애플이 Mac 실리콘 전략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M6에서 처음으로 2nm 공정에 진입하고, 이례적으로 고급형(Pro/Max)을 건너뛴 뒤 M7에서 최상위 라인을, M8에서 1.4nm를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보도를 세대별로 정리했습니다.
M5 높음
현재 판매되는 맥 대부분에 들어가는 주력 칩입니다. 3nm 공정에 메모리 대역폭은 153GB/s 수준으로, 성능과 효율의 균형이 좋아 지금 사도 아쉬움이 적습니다. 최상위인 M5 Ultra를 얹은 맥 스튜디오는 메모리 공급난으로 연초에서 미뤄져 2026년 10월경 출시가 점쳐지며, 최대 768GB 메모리까지 테스트됐지만 공급 사정상 실제 판매 구성은 이보다 제한될 수 있습니다.
M6 높음
애플이 처음으로 2nm(TSMC N2) 공정을 도입하는 세대로, 2026년 4분기 데뷔가 유력합니다. CPU가 약 40% 빨라지고 GPU는 12코어로 늘며, 메모리 대역폭도 200GB/s까지 올라 온디바이스 AI 처리가 한층 매끄러워집니다. 눈여겨볼 대목은 Pro·Max·Ultra 없이 기본형만 나온다는 점인데, 이는 애플 실리콘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고급형 수요는 곧바로 M7 세대가 흡수합니다.
M7 중간
고급 M6를 건너뛴 만큼 애플이 힘을 실은 세대입니다. AI 대응이 급했던 탓에 M6 설계를 마친 지 6개월 만에 설계를 확정했고, 기본형은 2027년 상반기, Pro·Max는 그해 말, Ultra는 2028년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M7 Ultra는 최대 1.5TB 통합 메모리와 이른바 'Blackwell급' AI 성능을 노리지만, 여기엔 메모리 공급난이 풀린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M8 낮음
로드맵의 맨 끝을 차지하는 칩입니다. 1.4nm 공정으로 2028년 무렵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Gurman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이미 설계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어, 현재로선 방향성만 확인된 수준입니다.
핵심 요약
- M6는 애플 최초 2nm 공정 칩으로 2026년 말 등장하지만, Pro·Max·Ultra 없이 기본형만 나옵니다.
- 고급형 성능이 필요하면 현행 M5 Max·Ultra 또는 2027년 M7 세대를 봐야 합니다.
- M7은 AI 중심 세대로, 최상위 M7 Ultra는 최대 1.5TB 메모리를 지향하며 2027~2028년에 걸쳐 나옵니다.
- M8은 1.4nm 공정으로 2028년경 예상되며, 아직 설계 초기 단계입니다.